[스크랩] 지방분해효소를 위한 귤의 여러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귤 껍질 달여 먹이면 비만에 효과

몸의 체지방이 과다했을 때 비만이라고 한다. 체지방 비율이 남자의 경우 20% 이상, 여자는 28% 이상일 때 보통 비만으로 본다. 한국인의 비만 비율이 늘어나고, 비만이 성인병,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져오므로 여전히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비만을 막는 원리는 크게 세 가지이다.       ① 먹는 음식량을 줄임 ②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임 ③ 지단백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 체지방 축적을 피함 귤 껍질 성분이 지단백 지방분해효소를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가 최근 보고되었다. 이는 ③의 원리에 따른 것이다. 단식 등의 무리한 방법을 피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운동과 함께 귤 껍질차를 이용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자.     ▣ 귤 껍질을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 개발... 생산량이 넘쳐 이젠 감산을 걱정해야 할 처지인 감귤, 하지만 감귤에 유용한 성분이 있다는 사실이 학계에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귤 껍질의 히스페리딘이 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충북대 약대에서 귤 껍질 등 9가지 생 약재를 섞어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했다. 이를 비만 여학생 27명에게 12주 동안 정상 식사와 함께 먹인 결과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체지방률 3% 감소 ). 귤 껍질에 있는 히스페리딘이 효소인 리파제를 억제해서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자의 설명이다. 귤 껍질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달여 먹어도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지방 흡수에 관여한다는 '리파제' 란?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은 장에서 흡수가 되면 카일로미크론이란 지단백(lipopportein)이란 화물차를 타고 이동한다. 이 화물차에 의해 지방 세포나 근육 세포에 부착된 지단백 지방분해효소(lipoprotein lipase)를 활성화되어 지단백 안의 지방을 분해 지방산이 방출된다. 이 지방산은 근육세포나 지방세포에 들어가 산화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된다. 한편 몸 안의 여분의 포도당은 간으로 가서 지방이 된다. 이것은 VLDL이란 지단백을 통해 지방 세포나 근육 세포로 가서 지단백 지방분해효소에 의해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이것 역시 지방세포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 비타민 P의 일종인 히스페리딘(Hespiridine)... 비타민 P는 체리, 개장미, 열매, 살구씨, 밀감껍질  바로 밑에 있는 하얀 물질, 각종 물질의 속부분 등에서 발견되며 루틴, 헤스페리딘, 시트린으로 이루어진다. 헤스페리딘은 유자 등 감귤류의 과피에 70% 이상 분포되어 있어서 껍질을 이용하는 유자의 식품적 이용상 비타민P의 가장 큰 급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성분의 식품적 기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뇌출혈 예방에 특효가 있다.  ② 항 동맥경화, 혈압강하 작용을 거쳐서 고혈압 예방에 유효하다.  ③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④ 항 암, 항 알레르기, 항 염증 및 기타 항균작용을 가져 체질 개선 및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다.  ⑤ 비타민 분해를 억제하여 신체의 생리활성을 높인다.  ⑥ 악취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껌 등 상품화가능)       ◈  TIP  :귤 껍질로 따뜻한 차를... 사실 한방에서는 귤 껍질을 말려서 오래 둔 것을 진피라 하여, 가래 제거와 기침, 유행성 독감, 위장병, 부종, 어패류 중독 등에 쓰인다. 또한 싱싱한 귤 껍질은 기를 도와주는 약으로 사용하여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껍질 말고 살은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기기도 한다. 귤 껍질을 사용하려면 먼저 먹기 전에 엷게 푼 소금물에 귤을 껍질 채로 잘 씻어서 농약이나 불순물을 깨끗이 씻은 다음 맑은 물에 헹궈서 귤을 다 먹고 껍질을 가위로 잘게 썰어 꿀에 재어 한 일주일 후에 끊는 물에 두 차 숟갈씩 타서 먹으면 된다. 귤 껍질은 오래 보관할수록 그 효과가 더욱 좋으니 겨울철, 귤이 많을 때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출처 : 이엠생명과학연구원

글쓴이 : 양서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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