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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藥이 되는 음식, 대한암예방학회 발표 항암식품 54가지 (2)

천국정원사 2011. 2. 14. 15:10
특집] 藥이 되는 음식, 대한암예방학회 발표 항암식품 54가지
어떤 암에, 왜 좋은가


항암효과 김은 대장암과 위암의 발병률을 낮춘다. 김의 함유 성분 중 ‘포피란’은 김에만 들어 있는 생리활성물질이면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이것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이 잘 되게 하여 유독성분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등 유독성분의 흡수를 차단하여 대장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이다. 또 푸코이단, 알긴산 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암세포의 자연적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특이점 과도한 알코올 섭취나 흡연, 스트레스 등에 의한 위 점막의 부종 및 출혈과 같은 손상이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데 김에 들어 있는 포피란은 이러한 손상을 저해하여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김치


항암효과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십자화과 (배추과 또는 겨자과라고도 함) 채소로 위암과 대장암 등에 특효를 나타낸다. 또 양념으로 쓰이는 마늘, 생강, 파, 무 등은 암을 예방하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양념 중에도 마늘은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김치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이점 김치에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의심되던 고춧가루의 매운맛 성분인 캅사이신이 암을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 의해서 밝혀졌다.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의 발효에 의해 김치 국물 1㎖당 약 1억마리의 유산균과 항암발효산물들이 생성된다.



녹차


항암효과 녹차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피부암 등 다양한 암 예방효과가 있다. 녹차의 성분 중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며, 녹차 카테킨의 대표 성분인 ‘EGCG(epigallocatecin gallate)’가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에 붙어서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통해 암의 진행을 막는다. 소량의 EGCG라도 페암, 유방암 등 악성 암세포의 증식능력을 절반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데, 단지 녹차 2~3잔을 마시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이점 녹차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서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을 염려하는 사람들까지 두루 마실 수 있는 유용한 차이다. 또 중금속 해독 및 배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황색 채소


항암효과 녹황색 채소는 암 중에서도 특히 폐암의 발생률을 낮춰 흡연자의 암을 예방한다. 녹황색 채소에 이러한 효능이 있는 것은 황색을 띠게 하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녹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클로로필(엽록소)’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은 빨간색, 주황색, 초록색, 흰색, 검푸른색 등 보통 다섯 가지로 분류되는데 그 중에서 녹색이나 황색 채소가 암을 예방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특이점 카로티노이드는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시금치에 들어 있는 루테인,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 A로 변환되어 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야맹증 예방 등 시각과 관련해 중요한 기능을 한다.



다시마


항암효과 변비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데 다시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은 변비를 해결하는 동시에 대장암을 예방한다.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보내진 알긴산이 변 속에 섞이면서 변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변의 양이 늘면 먹는 식품에 들어 있거나 장 속에서 만들어진 발암물질의 농도가 묽어지는 것이다. 다시마의 끈적거리는 부분은 다당류인데, 그것의 일종인 푸코이단이 다시마의 항암작용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특이점 다시마의 특성이 칼슘이나 철과 같은 필수영양소의 흡수를 다소 저하시키므로 이러한 점에 대한 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최근 다시마 다이어트가 각광 받는데, 다시마만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것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당근


항암효과 베타카로틴 섭취가 높거나 혈중농도가 높은 경우 폐암과 유방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유의할 점은 베타카로틴 섭취는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을 통하지 않은 섭취는 실험 결과 흡연자들에게 오히려 암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식품 중에서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당근이다.
특이점 당근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60~70%로 높기 때문에, 볶음이나 튀김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또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 섭취하는 것보다 깨끗이 씻어 그대로 먹거나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섭취방법이다.



도라지


항암효과 도라지의 항암효과는 주성분인 ‘사포닌’에서 나온다. 사포닌은 홍삼, 콩, 칡, 더덕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다. 진정, 해열뿐만 아니라 진통,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항암작용, 위산분비 억제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간을 독성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와 면역 증진 등에 대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점차 도라지의 항암작용에 대한 관심이 강해졌다. 무엇보다 도라지의 가장 큰 항암작용은 암 세포의 소멸을 돕는다는 것이다.
특이점 만약 감기에 잘 걸리거나 기관지 천식 등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초와 함께 도라지를 달여서 먹어보자.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항암효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된장


항암효과 된장의 항암효능에는 주 재료인 콩의 역할이 가장 크다. 콩에는 제니스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데 된장으로 발효되는 과정 중 당이 떨어지고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으로 전환된다. 이는 각 단계에서 암세포가 성장하는 과정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자살 및 분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는 발암과정의 특정시기에만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다른 항암성분과 차이를 보이는 된장만의 특징이다.
특이점 콩을 주 재료로 한 된장이 일반 콩보다 항암효과가 더욱 뛰어난 이유는 콩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더 많은 항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오래 발효된 된장이 조금 발효된 것보다, 청국장, 낫토 등 다른 콩 발효 식품보다 항암효과가 놓다


출처 : 자연인의 천방지축 농사짓기
글쓴이 : 자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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